편안한 마음으로 자기 분수를 지키면 몸에 욕됨이 없고, 세상 돌아가는 기미를 잘 알면 마음이 스스로 한가해진다. 이런 자는 비록 인간 세상에서 살더라도 도리어 인간 세상에서 벗어난 것이다. -안분음(安分吟, 송대의 시) 지금의 삶에서 우리가 가진 것들은 지금까지 우리가 뿌려온 것들의 결과이다. 뿌린 대로 거둔다. -앤드류 매튜스 오늘의 영단어 - barley : 보리애정은 생리적으로 강하고 미움은 생리적으로 약하다. 당신이 남을 원망하는 감정을 품고 있다면 당신의 피는 매우 나쁜 상태에 놓인다. 당신은 음식 맛조차 잃을 것이다. 당신의 건강을 위해서 남을 오래 원망하는 감정에 머물러 있지 말아야 한다. 순조로운 혈액 순환, 맑은 공기, 적당한 온도, 이것들은 모두 사랑의 표현인 것이다. -데카르트 가난한 집안의 아들은 찬미받으리라. 인류에게 예지(叡智)를 가져다주는 것은 그들이므로. -탈무드 오늘의 영단어 - note : 노트, 지폐끝없이 무엇을 먹고 싶어한다는 기분은 실은 ‘건강’과는 정반대에 위치하는 욕구이다. 이것은 신체적인 의미뿐 아니라 정신적인 의미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오우미 쥰 기계(機械)가 만들어지면 편리해지니 그 기계를 쓸 일이 생긴다. 기계를 쓰고 있으면 언제인지 모르지만 그 기계에 휘둘리게 된다. 즉 기계의 발달은 대단히 좋은 일이긴 하지만 기계에 휘둘리게 되면 사람의 마음의 부재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옛날 공자의 제자 자공(子貢)이 지방에 갔을 때 한 노인이 동이에 물을 퍼다가 물을 주고 있었다. 이것을 본 자공이 한 동이씩 물을 퍼다가 준다면 힘이 들 것이다. 지금은 두레박이라는 기계가 있으니 그것으로 물을 푸는 것이 좋다고 말한즉, 그 노인은 나도 그걸 모르는 바가 아니지만 단지 수치스러워서 쓰지 않는다고 말하고 위와 같은 말을 했다고 함. -장자 인간의 그 강한 생명력! 인간은 어떠한 것에도 곧 익숙해지는 동물이다. 이것이야말로 인간에 대한 최상의 정의라고 나는 생각한다. -도스토예프스키 오늘의 영단어 - fall by the wayside : 중도에서 단념하다, 낙오하다